애플 아이패드 프로 11 3세대 리뷰 모음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 리뷰를 모아봤습니다. 이번 애플에서 M1칩을 가지고 나온 아이패드 에어가 있는데요. 이전에 프로 라인에만 M1칩을 넣었지만 이번에는 에어 제품까지 넣어주었습니다. '그럼 에어를 사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직 칩만 M1이고 사실 디스플레이나 사운드 등 이직 부족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리뷰 1. 영상용으로 너무 좋아요.
구매할까 하고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고민만 한지 넉 달만에 구입했네요. 진작 살걸 왜 고민만 하고 있었나 싶을 정도예요 유튜브나 블로그를 찾아보니 할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하네요.. 학생도 아닌데 굳이 필요할까 싶어서 고민했는데 공부 이외에 독서. 다이어리 작성. 그림 그리기 등의 소소한 취미생활도 앱을 통해 할 수 있고 영상이나 넷플릭스도 화질이 좋아서 정말 볼만하네요. 사운드도 좋고요.
게임도 종종 하는데 요즘하고 있는 롤플레잉 게임도 너무 빠르게 돌아가니 이건 뭐 핸드폰 쓸 일이 없네요. 12.9인치랑 고민 많이 했는데 11인치 선택이 옳았어요. 기능적인 면을 200% 활용하거나 그림 그리시는 분이 아니라면 11인치면 충분합니다. 휴대성이 중요하기에 구매한 건데 12.9인치는 휴대성이 편리하지는 않을 듯하네요.
애플 펜슬은 같이 구매했는데 키보드는 너무 비싸서 다음 달에 구매하려고 슬쩍 담아놓긴 했는 데 사용해 보니까 자판 칠일이 그렇게 많지 않은 이상 이대로 사용해도 무리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펜슬로 끄적끄적 대는 게 더 재미나서 일수도 있고요. 가격도 공홈보다 훨씬 저렴하니 구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겠어요? 정말 잘 구매한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리뷰 2. 사용성이 좋아요.
역시 아이패드는 너무 좋네요. 패드가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대학 생활하면서 공부하니까 점점 필요해지더라고요. 가격이 좀 나가다 보니까 영상 보면서 고민 끝에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사전예약에 성공해서 가격도 꽤 저렴하게 주문했습니다. 받고 나니까 고민은 그냥 사치일 뿐이더라고요.
화면 큼직큼직해서 인강 들을 때도 좋을 것 같고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 좋을 것 같아요. 12.9를 살까 11인치 살까 하다가 12.9는 너무 크고 노트북도 있어서 저는 11인치로 구매했습니다. 너무 작으면 어쩌지 싶었는데 제 기준 11인치는 약간 크면서 적당하니 딱 좋았습니다. 색상은 실버냐 스페이스 그레이냐인데 실버가 깔끔하니 눈에 잘 띄어서 저는 고민 끝에 실버로 구매하였습니다. 받고 나니까 실버로 선택하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비싼 제품인데, 뽁뽁이 한 장으로만 포장돼서 걱정됐습니다. 박스가 약간 찌그러져 있어서 내용물이 걱정됐는데 다행히 흠집도 없고 휘어짐도 없었습니다. 휘어짐은 평평한 바닥에 두고 종이를 그 사이에 넣어봤는데 다행히 아예 안 들어가더라고요. 안심하고 화면과 스피커 테스트도 했는데 괜찮았습니다. 고민이신 분들은 고민하실 필요 없이 구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리뷰 3. 가성비 기기
아이패드에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으로서 무슨 종류가 있는지도 몰랐다가 얼마 전에 갑자기 발병해서 일주일 내내 찾아봤습니다. 근데 이 제품이 가성비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2일 동안 사용 중인데 확실히 화면도 큼직하고 소리도 빵빵해요 아이패드 불량 테스트도 했어요.
불량 테스트
- 불량화소
- 휘어짐
- 빛샘 현상
- 찍힘, 흠집 등 하자
- 카메라
- 사운드 (양쪽에서 잘 나오는지) 등
하단 부분에 흰색 찍힘이 있었어요. 찍힌 수준이 아니라 긁어내서 파인 수준이었는데 교환 접수했다가 잘 안 보이는 곳이기도 하고 나머지는 다 괜찮은데 괜히 더 안 좋은 제품이 올까 봐 그냥 철회했습니다. 그리고 박스 훼손 상품도 아닌데 본품 패기지 박스 모서리가 구겨져서 왔네요. 아무튼 뽑기만 잘하면 이만큼 가성비 넘치는 기기가 없을 것 같아요. 저는 공부 핑계로 샀지만 유튜브 시청 열심히 할 듯!
리뷰 4.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합니다.
91만 원에 구입, 솔직히 칩셋 성능과 ios 연동은 경쟁자가 없음 보통 모닝 사러 갔다가 그 돈 씨 해서 결국 그랜져로 결론 나는 것처럼 아이패드 9세대 사러 갔다가 베젤도 더 얇고 디자인도 예쁘고 m1칩에 램도 증가한 이건 에어 5 각이다.
하지만 펜 쓸 거면 역시 120hz는 돼야지, 더구나 향상된 스피커까지 솔직히 이 정도면 프로 11이 사는 게 답 인가? 애초에 pdf 등 필기하면서 공부하실 분은 12.9인치로 가셔야 하기 때문에 휴대성을 고려한 입장에서는 아이패드 그돈씨계의 마지막 그랜저급이라고 보면 됩니다.
다만 지갑사정으로 100만 원 아래가 예산이신 분들은 솔직히 가격 개떡락한 갤탭 팔 울트라를 사세요. 공부용으로 pdf 풀고 이런 거는 아이패드가 s펜 달린 갤탭 못 따라옵니다. 아니면 최소한 12.9 4세대를 사시 거나요.
여하튼 스피커도 갤탭에 비교되지 않을 만큼 좋고 웹서핑을 할 때도 사파리가 갤탭의 삼성브라우저보다 훨씬 부드럽고 빠릿빠릿합니다. 결론은 작은 사이즈 아이패드계의 그돈씨의 마지막 아이패드 프로 11 추천드립니다.
리뷰 5. 발열 문제
아이패드 프로는 뭐 진리니까 단지 내가 주관적인 체감으로는 아이패드 11형 1세대보다 발열이 좀 더 있고, 배터리도 소모가 빠른 느낌이다. 맥북의 M1칩에 대한 칭송이 워낙 자자해서 당연 아이패드도 그럴 줄 알았는데 기대한 것보다는 아닌 것 같다.
사실 약 3주 전에 행사가 118만 원대로 구입한 제품은 발열이 다른 두 명의 지인들과 비교해도 너무 차이가 나서 교환을 시도하였으나 품절이라고 안 해주고, 반품하라고 한다. 버젓이 팔고 있으면서 그럼에도 아이패드 프로니까 결국 12만 원 더준 값으로 구매를 하고 전에 제품은 반품했다.
256에 셀룰러를 구입하려면 사실 에어 4세대도 고민했는데 에어는 완전 기본 제품은 가성비가 좋으나 약간의 옵션이 붙으면 프로랑 가성비가 차이가 안 난다.
결국 256, 셀룰러 쓰려면 프로가 답니다. 확실히 128hz의 부드러움은 전작에 비해 만족도가 높다. 속도도 빠르고,. 단지 발열과 배터리는 좀 불만스럽다. 사실 공홈에서 산 놈도 반품했고 이놈이 3번째다 셋다 발열과 배터리가 11형 1세대보다 마음에 안 든다.
아님 내가 산 놈들만 유별나게 문제가 많은지 그나마 이 놈이 상대적으로 발열이 적게 나서 그냥 쓰기로 했다. 아이패드 프로는 M1칩을 가지고 있어서 웬만한 노트북 성능을 가기고 있습니다. 가벼운 작업용이나 영상감상용으로 프로를 사는 건 낭비인데요. 아이패드를 가지고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 추천을 드립니다.